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지난 7일 강호항공고등학교과 노인 인식개선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자원봉사단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원봉사단에는 어르신 10명과 강호항공고등학교 인형극 동아리 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영유아 및 초등학생과 14개 읍·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인형극 활동을 통해 노인공경 의식을 높이고, 노인권익증진과 노인학대 예방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호항공고등학교 김보곤 교장은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동행이 되는 자원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대원스님은 “자원봉사단의 인형극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어르신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길 바란다”며 “고창군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2022년 ‘지역속에서,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조직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