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은 11일부터 군산에 주소지를 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렸을 때부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문화 운동 프로그램이다.
북스타트 사업은 연령에 맞춰 1단계(북스타트 0 ~ 18개월), 2단계(플러스 19 ~ 36개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다.
특히, 올해에는 3단계(보물상자 37개월 ~ 미취학 아동)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해 어린이들의 책읽기 습관형성 및 책을 통한 성장지원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아기의 개월 수에 맞는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안내 책자, 에코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과 북스타트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아기의 발달 과정과 그림책 활용한 독서코칭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꾸러미 신청방법은 늘푸른도서관 1층 유아자료실에서 보호자 신분증과 영유아의 군산 거주 및 개월 수 확인이 가능한 등본 서류를 지참해 북스타트 책꾸러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가정 대상 무료 택배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며, 책꾸러미는 단계별 생애 한번만 수령 가능하고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기에 양육자가 읽어준 그림책의 경험이 평생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