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박차, 예비사회적기업 10개소 신규 지정 및 82개 기업 재정지원10개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은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도모
전북도가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예비사회적 기업을 신규 지정하고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을 위한 재정지원에 나선다.
도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과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해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10개소로 지역사회공헌형 3개소,일자리제공형 7개소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
지정기업은 ▲재정지원사업 신청자격 부여,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지정해 향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도내 사회적기업은 총 313개소다. 인증사회적기업은 183개소로 전국에서 5번째 규모이다.
일자리창출 사업에 31개 기업을 선정하고 신규 일자리 81명에 대한 인건비 12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1년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예비는 50%, 인증기업은 40% 요율로 지원되며 취약계층은 20%를 추가 지원받는다.
일자리창출 사업은 올해 84억 원 규모로 사회적기업의 자립 및 취약계층 등에 지속가능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작년 해당 사업으로 창출된 신규 일자리는 369개다. 이 중 30%인 110개가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등 취약계층 일자리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45개 기업을 선정하고 제품개발 등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1년간 5천만 원~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시제품제작, 홍보·마케팅, 기술개발 등에 사용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올해 10억 원 규모로 올해 45개 기업에 전액 지원한다.
작년 33개 기업, 7억 원 대비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인프라 지원사업에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시설구축 등에 1.3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1년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 필요한 기자재·설비 등 자본시설 구축에 사용된다.
인프라 지원사업은 올해 2.4억 원 규모다. 이번 공모에는 130백만 원만 선정되어 향후 추가 공모를 통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전북도는 선정기업에 대해서 지도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7월 추가 공모한다.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재정지원사업도 분기별 공모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사회적가치 확산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있고 우수한 사회적기업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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