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7일,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신청 기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동네를 돌며 마을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사업 발굴을 위한‘동네한바퀴’행사엔 이성주 율천동장을 비롯해 마을 자원봉사자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성균관대역 북쪽에 위치한 상율전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편의 및 안전과 연관된 사업을 찾아냈다.

발굴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중학교 인근 안전펜스 설치 △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및 로고젝터 설치 △어두운 골목길 보안등 설치 등 8개 사업으로, 동에서는 사업안들을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자체 심의한 후,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장안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미진 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지난해 42개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올해 총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이라며, “모든 마을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