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애인복지관, 플로깅 캠페인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1석 2조 활동 ‘I love you♥Plogging’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8 [11:30]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월 31일 깨끗하고 행복한 덕례리를 만들기 위한 ‘I love you ♥ 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복지관 직원들은 올해 초부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고민했고, 그 결과 쓰레기로 인한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환경정화 문화를 확산하고자 월 1회 광양읍 덕례리 주변에서 ‘I love you ♥ Plogging’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이자 봉사활동으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환경보호 운동이다.
이영재 광양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기후, 환경 위기에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복지관 직원들의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