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5월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상반기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8일 완주군은 올해 이월체납액 106억4100만원 중 상반기에 20억7800만원(지방세 15억100만원, 세외수입 5억7700만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 특별징수단을 구성하고 징수전담팀을 함께 편성·운영해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현년도 부과액에 대한 기한 내 납부를 최대한 독려하면서 지방세 체납액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소득세, 자동차세를 위주로 징수인력의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군?읍면 합동으로 맞춤형 현장징수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같은 행정제재 및 재산압류 등을 통해 체납징수방법을 다양화하여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정재윤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여전히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은 있지만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세금 적기 납부를 통해 체납세 없는 완주군을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