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도 주민 활성화 교육 개강
‘전통한지등 공예 교육’개강, 교육·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8 [11:58]
익산시는 고도(古都)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고도 주민 활동 사업의 첫 시작으로 ‘전통한지등 공예 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사)고도육성주민협의회는 지난 6일 금마면 고도육성주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37명의 교육생과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한지등 공예 교육을 개강했다.
전통한지등 공예 교육은 익산 고도지역의 문화재와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한지등을 제작해 고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익산의 자긍심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간 일반교육 25회, 전문가 교육 8회, 전시회 개최 및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도육성주민협의회 민두희 이사장은 “이번 전통한지등 공예 교육은 고도 주민과 익산시민이 고도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고도의 정체성 회복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