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취약가구의 소화기와 감지기 내구연한이 초과됨에 따라 교체를 실시하는 것으로 2011년 ~ 2014년 교체대상 939가구 중 2021년 기 교체한 419가구를 제외한 520가구가 대상이다.
520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이 포함됐으며 전문 용역업체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기초소방시설 배부 및 설치,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창성 안전총괄과장은 “자체 정비능력이 부족한 재난취약가구에 지원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화재 대처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관내 1,05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해제 가정집 주택화재, 삼향읍 옥외주차장 차량화재에서 피해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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