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 제1차 회의 개최시정혁신·공공 갈등 예방 협치기구…행정?시의회?시민단체 등 49명 구성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협의회에 제안된 의제를 논의했다.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에 따라 광주시민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와 합의로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 공공갈등 사전 예방을 위해 행정, 시의회, 시민?직능단체, 주민자치분야, 일반 시민 등 4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시민대표인 류한호 공동의장이 진행을 맡아 공동의장인 시장을 대신한 문영훈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1년 민관협치 운영 보고, 2022년 민관협치 추진 계획 및 운영 현황 보고, 민관협치 예산 보고, 민관협치협의회 의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현안 중 민관협치운영위원회가 두차례 회의를 통해 선정한 ▲전남 일신방직 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방안 ▲복합 쇼핑몰 유치 관련 의견수렴 방안 및 공론화 방안 등 2개 의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시에 제안키로 했다.
또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구성과 타 시·도와의 민관협치 사례 공유, 민관협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은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와 민간공원 특례사업 민관거버넌스 운영,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운영 등 광주의 협치행정은 전국적 모범사례 많다”며 “민관협치협의회에서 논의한 2건의 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 갈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의장인 류한호 (사)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가 지역의 공동 갈등을 예방하고 광주의 발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광주시는 2021년 198명으로 구성된 9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총 93회의 분과회의과 대토론회와 워크숍 개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등 민관협치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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