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지난 7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대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 1부에서는 참석한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부에서는 자체회의로 회장 및 간사를 선출했으며,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는 그동안 통장 중심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던 지역자율방재단을 자연재난 예찰활동과 복구에 적극 활동할 수 있는 구민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금번 회의에서 조현숙씨를 협의회 회장으로 간사에 서영희씨를 각각 선출했다.
새롭게 정비된 방재단은 총 238명으로 앞으로 연제구의 각종 재난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주민대피 활동 등에 나설 예정이며, 평소에는 관내 순찰 활동을 통하여 재해요소를 찾아 사전에 제거하고 구에 건의하는 등 재난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조현숙씨는 “우리 방재단원들은 누구보다 우리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이며, 관내 취약지역을 샅샅이 살펴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문 구청장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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