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성연손불면 장학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평군은 8일 “성연손불면 장학회가 이날 오전 손불면사무소에서 지역출신 학생들에게 2022년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손불 지역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발족한 성연장학회는 고 임승규 선생의 출연금 1억 원과 임원들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2008년 설립되었으며,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3년 이상 손불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인재 중 심의를 거쳐 7명을 선발해 각각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장종남 이사장은 “고 임순규 어르신의 뜻을 이어 희망과 나눔의 정신을 잊지 말고 더욱 공부에 정진해 손불면의 이름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