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4월 7일 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입학생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 육성을 위하여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장아찌밑반찬제조사과정(30명), 양념채소재배과정(28명) 2개 과정이 개설되며 장아찌밑반찬제조사는 식품위생법규, 전통식품 음양론, 장아찌총론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자격증취득과정이며 양념채소재배과정은 고추, 생강,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의 주가 되는 작물재배 교육과정으로 과정별 24회, 100시간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농업인대학은 2008년 수박, 한우, 식품발효 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4개 과정, 84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다.
의령군은 “배운 지식과 기술을 단순히 대학생활로서 끝낼 것이 아니라 농업현장에서 응용하고 실천하여 농가 소득향상으로 연결시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