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는 지난 4월 7일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모의훈련을 1층 민원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특이민원의 증가에 따라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일반 민원인을 보호하고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특이민원 전화응대 및 대면응대 훈련으로 나눠 실시하였으며 특이민원 발생 후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및 경찰 출동 등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이뤄졌다.
영도구는 폭언·폭행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구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11개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여권과, 세무과, 복지부서, 보건소 등 33개소에 비상벨과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공무원에 대하여 ‘영도구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휴식시간 지원과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모의훈련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직원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민원이 많은 행정복지센터도 참여하여 특이상황별 민원응대 요령을 체득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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