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서장 박연호)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시작으로 올 한해 축사화재 저감 대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는 대부분 샌드위치 판넬 구조와 다량의 볏짚, 노후화된 전기시설 등 화재에 노출되기 쉽고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2022년 소방청 예방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축사화재는 총 150건, 88여억원 정도의 피해액이 발생하였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73건(48.6%)으로 가장 높고 부주의는 46건(30.6%)으로 전기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에 신안소방서는 축사화재 저감 안전대책을 통해 ▲화재위험 등급을 분류하고 ▲축산 관계자 화재예방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며 ▲ 관계자 안전관리 전화 통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안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상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화재 시 대형피해로 번질 우려가 있어 관계인의 주기적 점검·관리가 필요하다”며 “축사시설 안전대책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