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4월 8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 조사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주차장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주거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주차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동구지역 9개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동구 등록 차량 대수는 59,856대, 주차면수는 70,767면으로 주차장 확보율은 118.2%, 주차 수급율은 주간에는 192.6%, 야간에는 113.6%로 분석됐다. 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른 주차장 확보율이 40% 이하인 ‘주차환경 개선지구’는 없으나 주?야간 불법주차율이 비교적 높은 남목1?3동 4개 지구는 주차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청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확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사유지 개방주차장 조성 지원, 적재적소 공영주차장 확충,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관광지 주변 공영주차장 유료화, 경사진 주차장 법령 기준 준수 등 방안이 제시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 조사 용역은 우리구의 지속 가능한 주차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차정책을 추진하여 살맛나는 동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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