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잎이 흩날리는 계절, 금천구 ‘벚꽃 만개’
금천한내(안양천) 산책로 따라 왕벚나무 약 100주 추가 식재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4/10 [10:06]
금천구는 벚꽃로와 안양천 내 벚꽃이 만개했다.
금천구의 벚꽃 명소로 불리는 벚꽃로와 안양천은 ‘서울시 봄 꽃길 166선’에도 선정됐다.
벚꽃로는 금천구청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십 리(약 4km)에 걸쳐 왕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일명 ‘벚꽃십리길’이라 불린다. 도심 속 드라이브를 하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금천구에서 양천구까지 이어지는 안양천 제방의 벚꽃은 산책로 양쪽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좋다. 특히 올해에는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 약 100주를 추가 식재해 더욱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의 아름다운 벚꽃들을 즐기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속 기쁨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