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서부경남지역 도로망 확충과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위하여 총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하는 가회~신등간(2) 도로확포장공사를 2022년 상반기 내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군 가회면 함방리에서 산청군 신등면 사정리 일원을 연결하는 지방도 1089호선 상 도로는 도로 폭이 5m로 협소하여 대형차량 통행 시 교행차량 접촉사고 및 마을통과구간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정비가 시급하다.

경남도는 2018년 3월부터 도로구조 개선 및 도로확포장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인근 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1년 7월 도로구역 결정(변경) 고시하였고, 2021년 11월부터 편입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을 시행 중이다.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상반기 내 도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등을 착수하고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고 및 공사 추진하여 202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3.09km구간의 도로가 2차로로 도로 폭이 넓어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서부경남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