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백련재 문학의집에서 다채로운 문학 정보를 담은 여덟번째 소식지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에는 시, 소설, 아동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담겨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추모20주기를 맞이한 해남 출신 대표 현대문인 박성룡 시인의 대표작‘풀잎’을 필두로 백련재 문학의 집에 입주하여 집필 활동했던 입주작가와 예비 작가들의 결과물로 꾸며졌다.
조금새끼(김선태), 배고픈 다리 밑에서 홍탁(손병현), 고양이 천국, 꽃섬(안미란), 나는 누구인가?(송기원), 해남에는 땅끝순례문학관이 있다(이원화) 등 작가들이 백련재 문학의 집에 머물며 직접 창작한 작품을 실었다.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소식도 함께 담겨 있다.
소식지는 전국 문학관·유관기관, 도서관, 지역 카페 및 문화공간 등에 배포되며, 땅끝순례문학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2022년 봄을 맞이하여 발간한 제8호 소식지에는 백련재에서 머문 작가들의 생각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소식지로 문학관 소식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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