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전주시, 저소득층 아동의 치아건강 주치의 된다

보건소, 전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저소득 아동 대상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11 [11:19]

전주시, 저소득층 아동의 치아건강 주치의 된다

보건소, 전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저소득 아동 대상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11 [11:19]

전주시보건소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을 위해 보건소와 전주시치과의사회가 협력해 치과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구강관리 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다. 시는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10~2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료 지원 항목은 △레진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등이다.

 

시는 구강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의 신청을 받아 사업비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지원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일 전주시치과의사회와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 사업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치과주치의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