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벼 병해충 피해복구비 추가 지급13억원 예산 투입, 설 명절 전 국비 7억원 우선 지급, 피해 농가 생계안정 도움
임실군이 지난해 유례없는 이상기온으로 깨씨무늬병 및 이삭도열병 피해를 입은 임실 지역 벼 피해 농가에 재해 복구비 5억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재해는 가을장마 및 이상 저온 등으로 인해 벼 재배면적의 약 40%인 논 1,454ha에 깨씨무늬 등 병해가 급속히 번져 벼 수확기에 극심한 문제가 생긴 바 있다.
군은 지난 설 명절 전 재난지수 300 이상인 국비 대상 농가 776호에 복구비 7억원을 선지급하였다.
이번 복구비는 국비 대상 농가의 미지급분뿐만 아니라 국비 지원이 제외되는 재난지수 300 미만 539 농가(자체지원 1.5억)를 포함하여 1,354 농가에 5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벼 병해충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경영에 차질이 생긴 군민들을 위해 재해 복구비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군민이 걱정 없는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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