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6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36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잔류농약 검출, 비의도적 오염위험 등 농업인 의식 미흡으로 인한 친환경 인증취소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의식 강화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2021년 기준, 영암군 친환경인증 면적은 3,468ha이었으나 전년 대비 386ha가 감소하였다. 그 중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친환경 인증취소 면적이 208ha로, 감소면적 중 54%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내실있는 친환경농업을 위협하고 있다.
군은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인증취소 면적을 감축하고자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과 병행으로 친환경농업인 의무교육 및 기본형 공익직불제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한편, 군은 4월 중 12일, 22일, 27일, 3일에 걸쳐 추가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친환경농업인으로서 친환경농업과 관련해야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에 대해 현장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암군을 비롯하여 유관기관에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성실하게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대부분의 농가 외에 일부 친환경농업인과 방제업자의 자부심과 사명감 결여로 인증취소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현장에서 친환경 인증기준 등을 준수하여 영암군의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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