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시대, 늘어가는 외식과 배달음식의 소비 증가와 나트륨·당류의 과잉섭취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봉화교육지원청 동양초등학교가 색다른 영양·식생활 교육을 실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 1~2월 지역교육청을 통한 수요조사를 거쳐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에 참여할 희망 학교를 모집했다. 동양초는 식약처로부터 2022 식품안전·영양교육 실천학교에 지정되어 지난 8일 현판식을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개별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예절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동양초등학교에서는 영양·식생활교육을 올 한해 학교특색교육으로 선정하여 식품안전·영양교육 실천학교 지정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쌀 맛나는 학교’, 경상북도교육청 교사 및 학생 학교급식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하여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실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발한 ‘영양·식생활’ 교재를 전달하는 등 동양초의 특색있는 영양·식생활 교육을 지원하였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실천학교 현판을 동양초 교육가족들이 매일 드나드는 정문 현관에 함께 설치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동양초 양만주 교사는 OECD 학습나침반 2030의 ‘학생주도성’을 적용한 학생생성 영양·식생활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박람회 참여, 덜달고·덜짜게 생활 속 실천 UCC 공모전, 우수사례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춘희 교장은 “어린이·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요즘. 미래사회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너무나 중요하다. 학교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시설확충 및 학생교육 등 지역의 식생활교육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