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농인(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광주수어교육원이 일반과정을 시작으로 수어교육에 들어갔다.
광주수어교육원은 11일부터 6월9일까지 2개월간 일반과정으로 ▲기초반(오전·오후·저녁) ▲중급반(오전·저녁) ▲고급반(오전·저녁)을 운영한다.
이어 5월에는 ▲국가공인 수어통역사 자격증 필기대비반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 기간은 5월9일부터 23일까지이며, 교육은 5월30일부터 6월24까지 매주 화·목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농인(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수어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에 광주수어교육원 운영을 위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