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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대학·기업 등과 부산형 RE100 포럼 개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인 RE100을 주제로 산학연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12 [08:07]

부산시, 지역 대학·기업 등과 부산형 RE100 포럼 개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인 RE100을 주제로 산학연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2 [08:07]

부산시는 오늘(12일) 오후 2시, 기업 RE100*(알이백, 재생에너지 100%) 참여 확대와 부산형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부산형 RE100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한국RE100협의체,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 오늘 포럼은 지역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 건설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기업 RE100 참여 확대를 위한 부산형 공동대응 방안을 주제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한국형 RE100 정책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특성에 맞는 RE100 확대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이다.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이 있을 예정인데, 먼저 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부총장이 ‘탄소중립 2050과 RE100’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유희종 소장이 ‘한국형 RE100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을 한국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은 ‘국내RE100 활성화 방안’을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김영석 본부장은 ‘노후공단인 금사공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 RE100 시범사업 추진전략’을 차례로 발표한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신라대학교 손창식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시 하광일 클린에너지보급팀장, 부산연구원 최윤찬 박사,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종우 박사, 부산대학교 권세훈 교수, 썬웨이(주) 옥성애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부 문찬희 과장 등이 참여하여 앞선 주제발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오늘 포럼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RE100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과 산·학·연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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