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노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포동 147-3번지 일원 212필지(105,297㎡)에 대하여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라 부산광역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3월 30일 승인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측량 기술과 신축이 심한 종이 지적도를 최신의 우리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측량하여, 토지소유자 간의 경계분쟁 등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 증대를 위해 주민의 부담 없이 국가 예산으로 토지소유자의 동의 및 합의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금정구는 노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 측량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토지 현황조사 및 지적측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