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2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관내 전체 60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덕정초교 등 10개교의 노후도로 재포장, 차선 도색, 안내표지 보강 등 시설 개선과 함께 ▲구지초교 등 60개교에 과속단속카메라 81대 ▲어방초교 등 10개교에 신호기 12대를 설치한다.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양방향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완료되면 과속으로 인한 차량 안전사고 위험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며 시는 횡단보도 음성안내보조시스템, 옐로카펫 등 안전시설 보강에도 힘써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87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추진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과속단속카메라 설치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발맞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안전도시로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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