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배?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살포 홍보에 나섰다.
12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개화기 방제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지역과 특별관리구역에서만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사과?배 재배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3차 방제에 참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방제적기를 판단할 수 있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을 개발해 농가들에게 약해우려 없이 적기에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은 연천군 각읍면 10개소의 기상정보를 활용해 가장 근접해 있는 3개 지점의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앱에서 ‘위험(방제 권고)’ 또는 ‘감염위험(방제 필요)’ 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방제해야 하며 이 정보는 관내 사과,배 농가들에게 문자로 발송된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화기 약제 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는 피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제때 약제를 줄 수 있도록 과수농가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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