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청 태권도실업팀이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여자 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와 철원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0개 태권도 실업팀과 182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지난 4월 8일부터 4월 1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동래구청 태권도팀의 황수진(-49kg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황수영(+73kg급), 김민서(-53kg급)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총 금 1, 은 2개로 여자 일반부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도 철저한 준비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