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수난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래포구와 늘솔길 근린공원 등에 설치한 인명 구조함 16곳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명 구조함은 익수사고 발생 시 현장 주변에 있는 누구나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 로프 등을 비치한 안전 시설물이다.
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인명 구조함의 외관 정비에 이어 구명환과 구명조끼 등 물품 상태를 확인하고, 파손 또는 노후 시설물을 신규 교체·보강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캐릭터 인명 구조함’을 소래포구에 설치해 지역주민은 물론 소래포구 방문객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강호 구청장은 “다양한 재난 안전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