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하우스 · 밭 평탄작업, 사료작물 · 벼 수확 등 고가의 농업기계 사용이 필요한 농작업을 농업인들에게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농촌사회의 일손부족과 작업환경이 열악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지난 2011년부터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군은 올해 농작업 대행 농업기계 구입 예산으로 도비 포함 총 8억57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439농가가 농작업 대행을 이용했으며, 면적은 165ha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작업 대행은 관내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경작지가 무주에 있는 농업인은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농작업이 힘겨운 영농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경영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