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0일 백제문화단지에서 2022년 취·창업 사후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롯데호텔(주) 롯데리조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부리 마켓’ 운영을 재개했다.
로컬푸드 판매 촉진과 침체된 소상공인 활성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다.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소부리 마켓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된 바 있다.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등 지역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회당 총 15팀 이내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판매 제품은 부여군 로컬푸드 제품, 로컬푸드 활용 가공품, 액세서리·잡화·생활용품 등 다양하다. 야간개장을 통해 마켓 활성화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침체된 부여군에 활기를 주고 관광객들에게 우수 농식품 등을 알려 판로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열어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