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수학 탐구·체험 학습이 가능한 ‘인천수학교육플랫폼’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학 플랫폼은 온라인 자기주도적 수학 탐구 학습 및 교육 회복 지원을 위해 인천수학축전 등 수학 관련 학생 발표대회를 통해 발굴한 체험 자료와 산출물을 공유는 가상의 학습 공간이다.
수학 플랫폼에는 온라인 수업 및 소그룹 활동이 가능한 원격교실 4개, 온라인 발표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강당, 학생들의 작품 및 영상을 전시할 수 있는 자료실 및 체험부스, Math Art, 인천학생통계활용대회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 온라인 수학 클리닉 상담 공간 등 8개의 공간(space)으로 구축됐다.
학교는 게시된 자료를 통한 온라인 교육활동과 플랫폼에 구축된 공간을 학교가 대여해 원하는 자료를 게시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학 플랫폼은 3D 메타버스 기반 학습 공간으로 기존의 학습 플랫폼보다 현실감 있게 원격 교육활동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창의적 산출물을 제작하는데 참고할 수 있어 수학 학습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