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해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존중과 배려로 서로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인성 친화적 학교 공간 "인성ON(溫)실" 조성 희망교에 10억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시대에 맞는 인성교육이 새롭게 시작되도록 인성 친화적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인성ON(溫)실"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인성ON(溫)실"은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학생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존중과 배려로 서로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인성·사회성 중심의 교육활동 운영 공간으로 유휴교실 등을 활용해 조성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20일까지 인천 초, 중, 고등학교 중 인성 친화적 학교 공간 조성 희망교를 공모하고 25개교에 약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효, 예절교육 등 서로 간의 올바른 관계를 위한 사회성 교육인 인성교육의 기반이 흔들린다는 걱정을 많이 한다”며 “교육청은 존중과 배려로 서로를 이어주는 따뜻한 인성교육이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