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開花) 전 방제(1차)가 관내 사과.배 농가에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제부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화기 약제 살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천시는 과수화상병 적기약제 방제를 위해,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4월 중 10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은 농촌진흥청과 기상청이 운영하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구축했으며,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근접해 있는 3개 지점의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개화기 약제살포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확인하여‘위험(방제 권고)’또는‘감염위험(방제 필요)’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조치해야 한다. 단, 예측정보의 위험 경보가 없을 경우 과원 전체에서 중심화가 50% 핀 시기에 2차 약약제를 살포하고 5~7일 후에 3차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작업 전 반드시 약제별 안전 사용 시기와 횟수를 점검하고, 다른 약제와 섞어서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작물 피해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단독으로 사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개화기 약제 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는 피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제때 약제를 줄 수 있도록 과수농가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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