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불국동, 새봄맞이 환경정비 대대적 정비
6개 기관단체 100여명 참석, 하천, 소공원, 공설시장, 마을안길 정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12 [11:45]
본격적인 관광시즌이자 새봄을 맞이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의 고장 경주시 불국동은 지난 1일부터 10일간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불국동행정복지센터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남녀새마을지도자, 자유총연맹 불국동분회, 불국공설시장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래천 제방 둑을 비롯한 불국 관내 소공원, 불국공설시장, 마을 안길 등 겨우내 버려진 생활 쓰레기, 농산폐기물 등 3톤가량을 수거했다.
이에 앞서 불국동은 지난달 20일 지역 주민과 함께 구정동 상동 들판에서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
김재우 동장은 “불국사의 관문인 우리 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