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가 위기 상황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3개월간 ‘중장년 위험군 가구 집중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좌1동 관계자는 “사회돌봄 등이 노인층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에 대한 돌봄이 부족해 중장년층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에 중장년 위험군 1인 가구의 상황을 동에서 직접 찾아가 살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취약계층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위험 가구로 판단되면 동작이나 생활을 감지해 위험신호를 보내는 ‘돌봄플러그’ 설치로 상시 안전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