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직업교육훈련’ 2개 과정의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강하는 두 개 과정(직업상담사 양성, HACCP(해썹) 전문가 양성)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과정별 20명을 선발해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하며, 152~202시간의 교육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해 지역사회의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직업상담사 양성 과정은 직업상담의 이론적 지식을 익혀 직업·진로 상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교육과정 이수 후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국내 매실 생산량의 20~30%를 광양에서 차지하며 다양한 매실 가공식품에 해썹 인증이 필수인 탓에, 시는 간편식과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 추세에 맞춰 제조 현장의 위생관리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HACCP(해썹) 전문가 과정을 선발해 진행한다.
해썹 팀장 교육 병행 실시로 교육 수료 후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며, 광양시는 작년에도 SW코딩창의마스터 등 4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32명이 취업에 성공해 5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미진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 여건 속에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양시 하반기 직업교육 훈련과정으로는 공동주택 경리회계 사무원과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과정 개강이 7월 중 계획되어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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