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평가 군 부문에서 종합 순위 최상위권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와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행됐으며, 전국 총 69개 자치구와 82개 군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핵심 역량 점수는 재정역량 40점, 행정서비스 역량 60점으로 이뤄졌다.
보성군은 특히, 재정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재정역량 평가 항목은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재정성과 등 4개 항목이며, 지방재정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재정역량 평가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2014년 이래 채무가 전혀 없이 군 살림을 이어오고 있어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재정자주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교부세 확보에 사활을 걸어 2018년부터 현재까지 1조원이 넘는 교부세를 확보한 것은 재정성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국도비 등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자체 경비를 절감하면서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것이 재정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들의 예산 절감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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