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수누리파크에 튤립 광장을 조성해 봄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야외에서 안전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의 인기가 열풍인 가운데 장수누리파크에서도 오는 18일부터 가족 자전거(2~3인용, 4~5인용)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퀵보드 등을 대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하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족 자전거는 누리파크 내에서 30분 이내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탑승 시 보호자가 꼭 동반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누리파크 홍보관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또한 식사와 체험,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누리파크 내 이츠레드 더 카페 및 요리체험장, 장수밥상 등 다양한 시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누리파크가 가족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주영 농업정책과장은 “튤립으로 조성된 광장을 따라 많은 분들이 누리파크의 봄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누리파크 내에 카라반 캠핑장 및 어린이 놀이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수 누리파크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파크 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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