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건축과)에서는 대형건축물 공개공지 일제점검을 오는 4월 18일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형건축물 공개공지 점검은 지난해부터 시민의 쾌적한 도시환경 및 보행환경 확보와 문화공간으로서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으로는 도심지(상업?준주거?일반주거?준공업지역) 내 다중이용시설(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 연면적 합계 5,000㎡이상) 100개소가 해당 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공개공지 내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출입구 차단 여부, ▲편의시설(벤치 등) 미설치, ▲안내판 훼손 여부 등이 있다. 위반 시에는 건축법에 의한 시정조치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도에는 75개소의 공개공지를 점검하여 불량시설 24개소를 정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형건축물에 대한 불량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문화행사의 공간으로서 시민 쉼터 및 문화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