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올해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된 기성면 기성리 22가구, 기성면 다천1리 30가구, 온정면 온정2리 8가구 등 총 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한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에 기여하는 보건사업이다.
1:1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생명지킴이 위촉,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농약안전보관함은 오는 13일에 기성면 다천1리와 온정면 온정2리 38가구에 배부되고 5월 말 경 기성면 기성리 22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약 음독사고를 막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