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2일 오후 3시 창원과학체험관 대강당에서 의창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본대 신설에 따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13일 의창소방서 개서 이후, 그동안 의창소방서 남성 및 여성의용소방대 본대를 모집하여 총 2개대 87명이 선발됐으며, 남성 본대 33명, 여성 본대 54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의용소방대장에 정종철 남성의용소방대장, 김성열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임명됐으며, 앞으로 3년간 의창소방서 의용소방대 본대를 이끌게 된다.
향후 남·여 의용소방대원은 투철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의창구 소방현장 활동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소방안전 캠페인 등으로 활동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의창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본대 신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과 소방 가족의 노고에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