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 인력 부족으로 농업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후계농업경영인 14명을 선발했다.
시는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해 지원 자격과 중장기계획 등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종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경우 29명이 신청해 최종 14명이 선발되었으며, 같은 자격이 주어지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청년후계농) 선정자 26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젊고 유망한 청년·후계농업인이 선정되어 충북도 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최종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최대 3억 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2%,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지원받게 된다.
자금의 사용 용도로는 농지구입, 시설물 설치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농기계 구입, 가축입식, 농업용 차량구입, 홈페이지 개발 등 운영자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미래농업인력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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