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3일까지 관내 신규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사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인사상담은 지난해 7월 이후 신규 임용된 1년 미만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생활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인사담당자가 신규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로 방문해 근무여건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는 업무고충, 대인관계 애로사항 등을 면담해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신규공무원들의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무교육 마련을 위해 교육 분야, 시기, 방법 등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들어볼 계획이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수행업무가 유사한 8급 선배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신규공무원들이 빠르게 업무지식을 습득하면서 정서적 유대감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철구 교육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선배공무원의 응원과 따뜻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접적인 소통과 격려로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