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부산 남구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순이), 적십자봉사회(회장 윤삼임), 통장(전차순), 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성희), 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일주) 직원 등 12명은 홀로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1세 할아버지는 녹내장으로 양쪽 눈 모두 거의 시력을 잃은 상태로 각종 쓰레기가 장시간 방치되고 청소를 하지 못해 악취와 벌레가 가득하여 어르신의 건강마저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민·관의 적극적 참여로 집 주변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김순이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참 많다. 효자손처럼 가려운 곳을 긁어드린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고 이런 작지만 의미있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