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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농악단, 수준 높은 토요 상설 공연으로 ‘힐링 선물’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사물놀이·사자춤 등 공연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12 [17:16]

정읍시립농악단, 수준 높은 토요 상설 공연으로 ‘힐링 선물’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사물놀이·사자춤 등 공연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12 [17:16]

정읍시립농악단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버스킹식 농악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하루 1회 오후 3시에 열리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다섯째 주 토요일에는 정촌가요특구,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내장산조각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상설 공연은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정읍농악 연행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문화상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정읍농악 시연과 함께 사물놀이와 버나놀이, 사자춤, 12발 상모, 민요 등 전통 연희마당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추진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야외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해 정읍시립농악단은 지난 9일 두 번째 상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농악단은 내장산조각공원에서 정읍농악과 전통 연희마당을 선보였으며, 오는 16일에는 정촌가요특구에서 신명나고 화려한 우리 농악의 진수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앞으로 공연내용의 다양성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토요 상설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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