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중화2동 주민센터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중랑구는 13일, 지난 1월 설계공모한 ‘중화2동 복합청사’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지난 8일 건축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개최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단아건축사사무소(대표 조민석)가 응모한 작품이다.
구는 선정배경에 대해 수직적 공간 배분과 공원과의 조화가 우수하고, 공공성에 부합하는 친화적 공간 구조를 통해 지역 사회 거점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화2동 복합청사는 지하1층부터 지상5층, 연면적 3,197.66㎡ 규모로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된 시설로 계획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화2동 주민센터를 자치센터와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청사로 신축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복합청사가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