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예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발생과원은 폐원하고, 발병지에서는 3년간 사과·배 등 대부분의 과수를 재배할 수 없게 된다.
청주시는 사과·배 농가(285 농가 166.6ha)에 6천9백여만 원을 투입해 3회 사전방제 약제 공급했고 각 농가에서는 개화 전 방제를 완료했으며, 전국적으로 구축된 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개화 후 방제 적기에 따라 2회 적용 약제를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과수화상병 예찰은 5월, 6월, 7월, 11월 연 4회 실시하며, 과수화상병 증상 발현 유무를 전수 조사한다.
사과·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추진해 의심증상 발견 시 즉각 조치를 취해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예방이 최선이므로 농가에서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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