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관내 취약가구를 방문해 청소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중리마을에 거주하는 92세 독거노인으로, 서면 복콩이마을 임경천 대표의 서면 6호 주거개선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택 방 내부, 화장실, 창고 청소를 하며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직접 무거운 가구와 냉장고를 옮기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다.
무엇보다 독거노인과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인 공감과 격려를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곽길심 민간위원장은 “취약한 주거환경 가정에 앞장서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되며, 관내 봉사활동이 필요한 가구를 더 발굴하여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재복 서면장은 “휴일에 가정 행사와 바쁜 농사일에도 시간을 내어 참여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민간자원 연계 주거개선에 지역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의 참빛을 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