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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누구나 집근처에서 편하게…디지털역량강화 교육 실시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법 등 디지털 기초부터 1인 미디어?빅데이터 등 심화까지 다양한 과정 열려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4/13 [08:38]

동작구, 누구나 집근처에서 편하게…디지털역량강화 교육 실시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법 등 디지털 기초부터 1인 미디어?빅데이터 등 심화까지 다양한 과정 열려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4/13 [08:38]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구민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인 결제, 비대면 업무, 수업 등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구민이 집 근처에서 쉽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 접근이 쉬운 생활공간 8곳을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해 진행하며, 이와 함께 도서관, 경로당 등 빈 공간을 활용해 이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일대일 대면교육, 온라인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 다지기부터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 교육, 인공지능·코딩, 메타버스, 최신이슈 및 트렌드 특별강좌까지 143개의 다양한 수준별?맞춤형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강사와 서포터즈를 2인 1개조로 편성해 교육의 효율을 높인다.

 

구체적 교육내용으로는 디지털 기기(스마트폰, 사물인터넷 등)활용하기, 정보 검색하기, 디지털 금융범죄 대처하기, 온라인 주문하기, 온라인 교통서비스 이용하기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며, 특별과정으로는 1인 미디어 개설과 관리하기, 빅데이터 분석 기술 체험하기, 블록기반 프로그래밍하기 등 심화프로그램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방동 유한양행 교육장 내에서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할 수 있다.

 

동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육과정을 확인 후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수시 접수하면 되며, 1:1 방문 등 찾아가는 교육에 관한 문의는 디지털 교육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2020년부터 3년째 운영 중으로, 지난해 교육결과 총 4,159명의 구민이 참여, 96%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정심 미래도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누구나 디지털 생활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갖춰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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